지난 23일 장애인체육인 5명 대상
침해·불이익 사례 발굴 및 제보 등

제주장애인스포츠인권센터(센터장 양용석)는 지난 23일 센터에서 장애인스포츠 현장에서의 인권 보호 및 권리 증진을 위한 ‘장애인스포츠 인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장애인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별과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권익보호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서포터즈 활동 출발점으로 마련했다.

이번에 위촉된 서포터즈는 장애인체육인으로 구성된 5명으로, 스포츠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체육인의 권리를 보다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활동을 펼쳐나간다.

구체적으로 △장애인스포츠 활동중 인권침해 사례 발굴 및 제보 △차별·불이익 등 인권침해 요소에 대한 모니터링과 예방 활동 △장애인체육인의 현장 의견수렴 및 권리 보호 활동 △인권침해 사례 발견시 센터 연계 지원조치 등을 수행한다.

양용석 센터장은 “장애인스포츠 인권 서포터즈는 장애인체육인들의 든든한 동료로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의견을 수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누구나 공정하고 안전하게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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