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24일 '2025 도전 J-스타트업' 참가기업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도내 관광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돌입했다.

올해 참여기업 모집에는 도내·외 60개 기업이 지원한 가운데 제주관광공사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모두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세부적으로 △(주)에이비티제주 △(주)제주바솔트 △씬오브제주 △(주)위드라이크 △(주)카카오패밀리 등이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선정된 기업과 함께 중장기 목표 수립 및 성장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빌드업 프로그램'과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모데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성장단계와 보완 사항을 도출하고 기업의 중장기 목표 및 성장 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 컨설팅 등이 이뤄진다.

이후 5개 기업은 제주 대표 관광 스타트업인 'J-스타트업'으로 지정되며 평가 순위에 따라 상금(총상금 4000만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제주관광공사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제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 비즈니스가 발굴돼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관광객이 재방문할 수 있는 독특한 브랜드가 생겨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기반의 관광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제주 관광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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