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솜반천 청소년 문화축제 개최
7월 26일~27일까지 이틀간 솜반천 일대
사시사철 맑은물로 여름철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주던 추억이 깃든 솜반천에서 청소년들의 열띤 재능을 발견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홍동(동장 오희경)과 서홍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미자)는 오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솜반천 일대에 ‘제17회 솜반천 청소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내 청소년 문화축제를 대표해온 솜반천 청소년 문화축제는 올해로 17회를 맞아 뜨거운 여름밤을 수놓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기다린다.
행사 첫 날인 26일(토)은 낮12시부터 체험 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대형 젠가 체험, 드론 체험, 타투, 디지털 학습 체험, 가죽 공예 등의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청소년 끼 발산 경연대회’가 펼쳐지며, 개막식 전 공연으로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동아리 ‘F드림’ 난타공연과 용인대 뉴복싱 시범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 후에는 서귀포시서부주간활동센터 ‘아꼬와’ 댄스팀과 ‘리코키즈’ 댄스팀의 식후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7일(일)에는 제주어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청소년 제주어 말하기 대회’가 진행되며, 서홍동노인회의 하모니카 팀과 샘솟는 요망진 케이팝 댄스팀의 공연으로 세대 간 화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솜반천 캐릭터 공모전'이 진행돼 솜반천의 아름다움과 축제의 의미를 담은 창의적인 캐릭터를 선정하여 앞으로 솜반천 청소년 문화축제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미자 서홍동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제17회를 맞이하는 솜반천 청소년 문화축제가 청소년들에게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앞으로 더 많은 주민과 청소년이 찾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