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개 시·도 35팀 출사표
8월 개최 지역경제 파급 기대
제주시체육회(회장 최기창)가 오는 8월 개최하는 ‘제22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 참가팀 대진표를 확정했다.
제주시체육회는 지난 14일 이번 대회 참가팀 접수를 마친데 이어 23일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참가팀들은 다음달 30일부터 열리는 예선제(링크제)를 시작으로 본선 경기(토너먼트)를 치르는 등 나흘간 열띤 레이스에 돌입한다.
전국에서 열리는 공무원 야구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12개 시·도에서 35팀, 700여명이 참가를 신청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제주에서는 지난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제주도경찰청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등 7개팀(140여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제주시체육회는 이번 대회가 매년 전국 공무원 상호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뿐 아니라 주말부터 진행하는 대회 일정으로 참가선수단 외 가족 단위 참관이 이뤄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창 제주시체육회장은 “전국 공무원들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하나 되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도 2000여명의 공무원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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