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9월 13일까지 유튜브 채널 '비짓 제주'를 통해 '제주 마을 여행 챌린지' 영상 시리즈 11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영상 시리즈는 제주 마을의 숨은 매력을 현지 토박이 주민들이 직접 소개하는 것으로 지난 5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12시에 업로드되고 있다.

특히 60초 내·외의 숏폼으로 제작된 영상 안에는 마을의 정취와 주민, 풍경이 정겹게 담겨 있는 등 시청자들에게 마을에 대한 강한 인상과 몰입도를 제공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각 마을의 터줏대감 주민이 직접 출연해 제주 마을 여행 교두보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한림읍 비양리·남원읍 신흥2리·한림읍·천지동 등 4편이 공개된 상태다. 용담1동·예래동·중앙동·남원읍 의귀리·성산읍 고성리·한경면 저지리·영천동 등 남은 7편도 순차적으로 공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주관광공사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홍보함으로써 내·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할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각 마을과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이번 영상 시리즈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마을 고유의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지역 활력을 도모하고 균형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