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제주 '런케이션'에 참여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주 체류 시 민간 숙박시설 이용에 대한 숙박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제주도와 런케이션 협약을 체결한 대학의 재학생 또는 제주대학교에서 계절학기를 수강한 도외 대학 소속 학생이다.
이에 참여자는 관광진흥법상 등록된 민간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최대 3박까지(1박당 최대 5만원) 총 15만원의 숙박비를 사후 정산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11월 30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예산이 소진될 경우 사업이 조기 종료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내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청년들의 자발적인 제주 체류 경험을 통해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할 것"이라며 "향후 재방문 및 장기체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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