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Kiss 제주컵 8월 1~5일
4개국 총 42팀 참가 열전
세계 최정상을 향한 축구 꿈나무들의 향연이 제주에서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는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에서 '2025 JeKiss 제주컵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국제 축구대회로 한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4개국에서 모두 42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제주도축구협회는 대회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2월에 열리는 서귀포 칠십리 춘계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과 함께 제주의 대표적인 유소년축구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는 12세 이하(U12), 11세 이하(U11), 10세 이하(U10) 등 3부문으로 나눠 치르며 1차 리그는 조별 리그제로, 2차 리그는 1차 조별리그 순위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각 그룹별 우승·준우승팀에게는 우승·준우승컵을 수여하며 최우수선수상을 비롯해 지도자상 등 개인상과 함께 참가 선수단 전원에게 참가메달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과 아시아 각국의 축구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제주도·제주도체육회·서귀포시·서귀포시체육회가 후원한다.
특히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JeKiss(대표 정기범)가 나서면서 성공적인 개최 기반을 마련했다.
유소년 축구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제주 향토기업 제키스는 제주에서 생산하는 감귤 초콜릿으로 세계 초콜릿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기업이다.
정기범 대표는 "제주에서 유소년축구가 지속적으로 육성·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겠다"며 "성공적으로 대회가 개최될 수 있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