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주지역본부는 제주시 화북1동 1400번지 일원에 행복주택 272호를 신규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신규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고령자복지주택 100호(26㎡)가 혼합된 단지로 고령자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단지 내 복지시설이 함께 설치된다.
이에 지하 2층~지상 13층 1개 동으로 지하 2층~지상 3층은 주차장, 상업시설, 노인복지관 등이 위치하며 지상 4층~13층은 임대주택이다. 전용면적 26㎡ 192호, 36㎡ 24호, 44㎡ 56호로 구성됐다.
특히 화북1동 행복주택은 제주시 동부지역 중심부에 위치했으며 일주동로·연삼로·연북로가 인접해 있다. 행정시설과 화북시장·중소형 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어 교통 및 생활이 편리하다.
게다가 단지 인근에 다수의 초·중·고등학교와 함께 공원과 산책로, 삼양해수욕장 등이 들어서 있다.
임대 조건은 신청 자격과 면적에 따라 다르며 보증금은 최소 3360만원부터 최대 7200만원, 임대료 16만2400원(26㎡ 유형)~34만8000원(44㎡ 유형) 수준으로 시중 시세 대비 저렴하게 거주 가능하다.
청약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2025년 7월 29일) 기준 무주택요건 및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한 청년, 신혼부부·한부모가족, 주거급여수급자,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후 청약 접수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LH청약플러스(apply.lh.or.kr) 또는 모바일 앱(LH청약플러스)을 통해 가능하다. 당첨자발표는 올해 11월 27일, 입주는 내년 9월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 또는 LH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양경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