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이달 4일부터 '골목상권 해드림 일반자금대출' 상품을 농·축협을 통해서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 일반자금대출로 지원했던 해드림 특별보증 대출을 명확히 구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용 대출상품을 별도로 마련한 것이다.
이를 통해 보증서 기반의 정책자금 대출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등 제주지역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 및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한다.
이에 신용보증재단 100% 전액 보증서를 통해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1년, 최장 1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도 보증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우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은 "이번 상품은 제주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확대와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치"라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금융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yki@je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