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만 의원 '아너소사이어티 오플러스' 가입
올해 이상봉 의장 포함 7명 '나눔 리더' 동참
산불 피해 복구 한뜻…박두화 의원 실천 꾸준

제주도의회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도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4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양용만 의원은 지난해 12월 31일 10억원 이상을 기부 약정하는 '아너소사이어티 오플러스'에 가입했다. 이는 제주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나눔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올해 1월 23일에는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7명의 도의원이 개인 기부 프로그램인 '나눔 리더'에 단체로 가입하며 나눔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지난 4월 9일 제주도의회 의원과 직원들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643만원의 성금을 모아 기탁했다.

이와 함께 박두화 도의원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제주 나눔 리더' 167호로 가입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앞서 박두화 의원은 의정 활동 전부터 '태고보현봉사단' 활동을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나눔은 함께 행복해지는 가장 따뜻한 방법"이라며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일상에서 나눔이 실현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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