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에서 뇌출혈 의심 증상을 보인 50대 남성이 해경 헬기로 이송됐다.
5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0분께 추자도에서 50대 남성 A씨가 뇌출혈 의심 증상을 보여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해경은 추자도로 헬기를 급파해 이날 오후 8시49분께 A씨를 제주국제공항으로 이송했다.
A씨는 공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지난 3일 낙상사고를 당한 후 추자보건지소에서 진료를 받고 귀가했으나, 다음날 뇌출혈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보건소를 다시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은 올해 헬기를 이용해 13명(해상 5, 도서 5, 육상 3)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전예린 기자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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