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최근 '제6회 섬의 날' 행사에서 섬 발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섬의 날'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정책 발굴 및 주요 사업을 통해 섬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기업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섬 관광 활성화 및 생활 인구 확대를 위해 △섬 속의 섬 콘텐츠 발굴 및 홍보 △청정 우도 프로젝트 통한 친환경 관광지 조성 △섬 관광객 대상 쇼핑 편의 제공 등을 인정받았다.

이 과정에서 '공정관광 운영, 균형발전 선도, 체류 기간 증대' 중심의 사업화를 추진한 결과 우도의 경우 입도 관광객이 2023년 142만2393명에서 지난해 149만6286명으로 5.2% 증가하는 등 지역 활력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사업을 주도한 공으로 이번 정부포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의 관광 가치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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