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돈중학교, 디카시 선집 '찰칵, 여기 마음 하나' 출판기념회
개교 70주년 기념 전시회, 4년간 이어온 디카시 교육 활동 결실 모여
효돈중학교(교장 송미혜)가 지난 9일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학교 도서관 등에서 개최한 디카시 선집 '찰칵, 여기 마음 하나' 출판 기념회 및 전시회에서 세대를 잇는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부터 4년간 이어온 디카시 교육 활동의 결실을 모아,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 주민이 함께 만든 4권의 시집에서 엄선한 70편을 한권에 담아내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위성곤 국회의원, 강충룡 도의원, 오승식, 고의숙 교육의원, 제주도교육청 문정옥 기획조정실장,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강옥화 교육장 등 교육·지역 관계자와 학부모, 주민이 참석해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가 함께 이뤄낸 문화의 온기와 성취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출판 기념회는 효돈중학교의 특색 교육 활동인 국악 합주 공연으로 막을 열어 디카시 전시 및 시집 관람으로 이어졌다. 저자 시 낭송에서는 학생, 지역 주민, 학부모, 교원의 각 대표 주체가 시를 전하면서 디카시를 통해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감성의 통로 역할을 보여주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효돈중학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서 학교의 역할을 더욱 확장하고 학생들이 창작자로서 지역과 소통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선보인 디카시 선집 '찰칵, 여기 마음 하나'는 8월 12일부터 온라인(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과 오프라인(남문서점, 한라서적 타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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