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025년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인정할 6개 업소를 제주도 공보 및 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제도'는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소방 안전 문화를 정착하고 안전관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인정받으려면 공표일(2025년 11월 9일) 기준으로 △최근 3년 동안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 위반 △최근 2년간 화재 발생 사실이 없어야 한다.

또한 최근 3년 동안 종업원의 소방 교육·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기록을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이에 이번 선정 예정된 업소는 △파스쿠찌 용담해안도로점 △루스트 아이파크점 △롯데시네마 GAME CENTER △스타벅스 제주중문점 △스타벅스 제주신화월드점 △훈데르트윈즈 등 6곳이다.

이 과정에서의 의견은 다음달 2일까지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전화 또는 팩스, 전자우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오는 10월 중 자체 심의를 통해 올해 11월 9일 최종 인정 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을 대상으로는 2년간 화재 안전 조사 및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며 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 부착과 표창 수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안전관리 우수업소의 명칭·다중이용업주 이름·우수업무 내용 등도 공표된다.

한편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우수 다중이용업소를 매년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현재 29곳이 지정돼 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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