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은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범죄 예방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급속도로 증가하는 중고 물품 사기, 피싱 등 민생 악성 범죄와 사이버 성폭력, 도박 범죄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에 공모 영상은 다음달 16일까지 접수한다. 이후 내·외부 위원이 참석하는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1위 최우수상 1명, 2위 우수상 2명, 3위 장려상 10명)를 선정할 예정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도민과 함께하는 사이버범죄 예방 활동을 위해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 사이버사기 발생은 2022년 2499건에서 2023년 3453건, 지난해 4853건 등으로 급증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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