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주 가을 여행 감사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가을 여행 시즌을 맞아 하반기 제주 관광 수요를 선제적으로 견인하고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항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

우선 첫 번째 프로모션으로는 '다시 만나는 가을, 다시 찾은 제주'를 콘셉트로 오는 31일까지 '네이버 항공권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행 항공권을 구매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2000원이 적립된다.

이에 대상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제주를 방문하는 내국인 관광객 2만3000명이다. 선착순으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두 번째 프로모션은 항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하며 '탐나는 티켓 이벤트'다.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제주를 방문하는 내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혜택이 주어진다.

세부적으로 티웨이항공의 경우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김포(서울)·청주·광주·대구에서 제주로 출발하는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예약·결제하는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1만원 할인' 혜택이 이뤄진다.

아울러 제주항공 역시 다음달 1일부터 13일까지 김포(서울)·청주·광주·대구·김해(부산)에서 제주로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권을 예약·결제하는 경우 '편도 5000원 및 왕복 1만원 할인'이 예정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다가오는 가을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내국인 관광객에게 항공비 부담 완화와 같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제주 방문을 유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제주 관광의 매력을 높일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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