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딩 송용학·핏모델 김민서
세계선수권 1차 선발전 1위 등
지난 8~10일 서울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 미스터&미스코리아 선발대회 겸 2025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1차 선발전에 참가한 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회장 고영찬) 선수 전원이 입상하면서 제주도 보디빌딩의 저력이 입증됐다.
첫날 마스터즈 보디빌딩 60세 이상부 경기에서 송용학(제주도보디빌딩협회)이 금메달을, 조귀현(제주도보디빌딩협회)이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아울러 클래식피지크 -175㎝급 경기에서 김효준(제주시보디빌딩협회)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둘째 날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된 핏모델 경기에서는 김민서(제주도보디빌딩협회)가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국내 최고 선수임을 입증했다.
김민서는 비키니 -162㎝급 경기에도 출전해 은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아울러 클래식보디빌딩에 출전한 김경복(제주도보디빌딩협회), 비키니에 출전한 윤가희(제주도보디빌딩협회), 맨스피지크의 박은우(제주도보디빌딩협회)도 치열한 예선경기를 거쳐 본선에 진출, 각각 5위에 입상했다.
이와 함께 2025 세계피트니스 선수권대회 1차 선발전에서 6년만에 제주도보디빌딩협회로 복귀한 여자피지크 박선연이 월등한 기량으로 1위를 달성하며 국가대표 선발의 가능성을 높였다.
또 김민서 비키니 1위와 더불어 보디피트니스의 유경희, 맨스피지크의 박은우가 각각 2위를 기록하면서 국가대표 선발 여지를 남겼다. 김수환 기자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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