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광복절 연휴 나흘간 18만여명이 입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치를 넘어서는 수치다.

17일 제주도관광협회의 관광객 입도 현황에 따르면 지난 13일 모두 4만3534명(내국인 3만7994명·외국인 5540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다.

이후 지난 14일 5만127명(내국인 4만132명·외국인 9995명), 15일 4만8657명(내국인 4만3247명·외국인 5410명), 16일 4만2431명(내국인 3만3945명·외국인 8486명) 등 잠정 18만4749명이 입도했다.

이 기간 제주도관광협회가 예상한 입도객은 17만8000명 수준이다. 17일 역시 3만8000명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이번 광복절 연휴 기간 22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입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광복절 연휴의 경우 21만2882명이 입도한 바 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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