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탐라문화광장
올해로 5회째…공연 및 토크쇼,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

제주지역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원도심을 화려하게 수놓을 야간 관광 축제가 열린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원도심 대표 축제인 '2025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다.

이번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 기간 매일 다양한 공연과 토크쇼, 체험프로그램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우선 오는 23일 북수구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소리 풍경 어린이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지역 아티스트와 가수 이재훈의 공연이 예정됐다.

또한 행사 기간 가수 백아의 공연을 비롯해 타악기 앙상블인 오퍼커션의 연주, 도내 청소년 밴드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준비됐다.

올해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세부적으로 △산짓물놀이터를 주제로 키즈 워터밤 △버블쇼 △컬러링 등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colorful_sanji)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은 제주 원도심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지속해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