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축산농협(조합장 김용관)이 최근 가축시장을 개장한 가운데 총 53두(암소 23두·수소 30두)가 출품돼 총 50두(암소 20두·수소 30두)가 낙찰됐다.

이번 가축시장의 평균 낙찰가는 암소 404만원, 수소 415만원으로 송아지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에 번식우 농가들의 송아지 가격안정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김용관 서귀포시 축협 조합장은 "최근 송아지 가격이 안정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한우 개량과 사양관리에 열과 성을 다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가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서귀포 한우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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