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2025 제주 산림치유 활동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제주 고유의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산림치유지도사의 현장 활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참가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제주도에 주소지를 둔 자로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했거나 취득 과정에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후 활동가로 선발되면 △서귀포 치유의숲 인턴십(총 10회) △머체왓숲 특화 치유콘텐츠 기획 및 운영 △최종보고회 발표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참가자에게 인턴십 지원금(최대 72만원)과 콘텐츠 개발비(30만원) 및 홍보비(20만원)를 지원한다.

아울러 △개발된 콘텐츠의 판매 채널 등록 △홍보 교육을 통한 시장 진출 기회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희망하는 경우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jejuwellness@ijto.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산림치유지도사가 전문성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제주만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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