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해 무더위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9분께 제주시 도남동과 이도동 일대 1347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이 정전으로 승강기가 멈추는 등 관련 사고가 잇따르면서 3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한국전력공사 제주지부는 이날 오후 3시20분께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한전은 아파트 공사 작업 중 전기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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