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2월까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오는 12월부터 추자도를 달리는 버스의 실시간 위치 정보가 확인된다.
제주도는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도서지역 최초로 추자도에 버스정보시스템(BIS, Bus Information System)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과 관광객들은 12월부터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카카오맵과 연계한 초정밀 위치 알림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도는 버스 2대에 운전자용 단말기와 승객용 안내기를 설치해 정류장 안내, 실시간 버스 위치 송출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자면사무소와 추자보건소 버스정류장에는 버스정보안내기(BIT) 2대를 구축하고, 현지 실사를 거쳐 추가 설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추자도는 현재 1개 노선에 버스 2대가 운행되며, 하루 평균 20~50명이 이용한다.
김은수 기자
ibbni29@je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