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진희 드림타워 인사 총괄 상무

 

오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
경력·나이 제한 없어…체험부터 채용까지

제주 드림타워가 올해도 꿈을 함께 펼칠 열정 가득한 인재를 찾아 나섰다. 오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이어지는 '잡(JOB) 콘서트'를 마련하면서다.

올해는 도민을 대상으로 경력과 나이에 크게 상관하지 않고 채용 범위를 폭넓게 진행하는 등 문턱을 낮췄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 자리에서는 직무 체험부터 채용 면접 기회까지 제공된다. 채용을 넘어 역량 강화의 발판인 셈이다.

아울러 분야별 직무 담당자와 소통하는 '커리어톡'은 구직자가 희망하는 직무뿐 아니라 생소한 직무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자리로 채용 면접과 별개로 진행된다.

이번 모집 대상은 △객실 △식음료 △조리 △카지노 △통합지원 △협력업체 등이다. 사실상 드림타워 전 부문에 해당한다.

현재 사전 신청이 진행 중인 가운데 참가 희망자는 드림타워 '잡 콘서트' 사전접수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양경익 기자


 

인터뷰/김진희 드림타워 인사 총괄 상무

#기획 의도
올해는 도민을 대상으로 성장할 기회를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일종의 '윈윈' 성장전략이다.

세부적으로 이번 잡 콘서트는 취업 문턱을 낮추고 구직자들의 장벽을 허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제주 드림타워에서 전문성을 향상하고 알맞은 직무와 성장 기회를 찾기 위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즉 이 자리에서는 '채용'의 관점보다는 도민 역량 강화 등 '성장'이 콘셉트다.

#올해 달라진 점은
우선 잡 콘서트를 통해 도민들의 취업에 대한 문턱을 낮추기 위해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력자는 물론 더 성장하고 배우고 싶은 도민, 경력 단절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 등 모두가 참여 대상이다.

나이와 경력을 제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사업 규모가 커짐에 따라 대규모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에 채용을 위한 잡 콘서트 프로그램과 함께 최신 시설 견학이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의 적성에 맞는 구직 활동을 돕기 위해 전문가와의 '커리어 톡'도 진행될 예정이다.

 

#선순환 구조 강조
제주 드림타워는 1600개 객실과 14개 레스토랑을 갖춘 그랜드 하얏트 호텔 및 국내 최고 규모 K패션몰, 월드 클래스 수준의 카지노로 구성돼 있다.

특히 스타 셰프와 식음료 분야에서 선두 주자, 객실 서비스 전문가, 세계적 수준의 카지노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이들을 통해 구직자들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 잡 콘서트를 통해 상담 후 본인에게 알맞은 직무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후에도 각종 직무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실제 해당 잡 콘서트를 통한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어 본인들의 경험과 경력을 갖고 활동하는 등 도내 인력 재배치 등이 이뤄진다. 기회와 도전의 장인 셈이다.

#당부의 말
부담을 갖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잡 콘서트에 와서 직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문할 수 있는 기회다.

조금이라도 역량 강화에 관심이 있다면 편안하게 듣고 얘기 나눠보기를 추천한다. 그래서 사업명도 '잡 콘서트'다.

드림타워에서 글로벌 경험과 실력을 충분히 쌓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관심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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