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9월 2일 제42회 회장배
남중부·여중부 각각 단체전 금메달

왼쪽부터 귀일중 박지환, 김준환, 강지형, 김재현, 육희선, 박효연.
왼쪽부터 귀일중 박지환, 김준환, 강지형, 김재현, 육희선, 박효연.

제주근대5종 귀일중학교 꿈나무선수들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강원도 홍천군에서 열린 제42회 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먼저 귀일중 근대5종팀에서 남중부 근대2종(수영·육상)에 출전한 박지환, 김재현, 김준환, 강지형이 단체 금메달을 차지했다.

귀일중 선수들은 수영 1위(1110점), 육상 1위(1288점)로 총 2398점을 획득하면서 2위 인천 국제스포츠클럽팀(2284점)과 3위 경기광주시체육회팀(2270점)을 제치고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개인전에서도 박지환이 수영 1위(300점), 육상 4위(330점)로 2종합계 630점을 획득, 지태윤(국제스포츠클럽), 2위 조윤우(서울연맹)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여중부 근대2종에 출전한 귀일중 육희선, 박효연은 단체전에서 2위 충북 원봉중을 제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외에도 여고부 근대4종에 출전한 이시하(제주사대부고)는 펜싱 3위(236점), 수영 13위(266점), 레이저런 4위(572점)으로 4종합계 1074점을 획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시하는 첫 경기인 펜싱에서 3위를 차지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취약 종목인 수영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기며 5번째로 레이저런을 출발했다.

이후 사격에서 강세를 보이며 턱밑까지 1위(서울체고 전지우, 1086점)를 추격했으나 라스트스퍼트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3위를 차지했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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