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토크콘서트 진행
주간 프로그램 도내 전역 운영
제주도는 20일 제주콘텐츠진흥원 비인공연장에서 ‘2025 제주청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도는 청년의 성장과 도전에 대한 공감과 응원을 도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제주 청년 뮤지션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후 3시 40분부터는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글로벌을 향한 제주청년의 도전과 변화’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어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공식 기념식에서는 ‘2025 제주청년대상’ 첫 수상자로 이원재, 곽현주, 고시연, 오예진 씨가 선정돼 혁신역량, 도전정신, 사회기여, 특별공로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행사장에는 청년이어드림, 주거지원, 일자리 창출 등 청년정책을 소개하는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을 위한 미니 체력장, 포토존,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도는 이번 기념식을 시작으로 20일부터 26일까지를 ‘2025 제주청년주간’으로 지정하고 도내 전역에서 청년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마을 미식 프로그램, ‘숏폼’ 콘텐츠 제작 특강, 명사 강연, 일일 체험 수업 등이 청년센터 등 여러 공간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기철 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의날 행사는 제주의 미래를 열어가는 뜻깊은 무대이며,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수여하는 청년대상은 청년들의 도전과 성취를 제도적으로 인정하는 상징적 출발점”이라며 “청년보장제 실현을 위해 청년맞춤형 정책과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기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