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청년 근로자의 자산 형성을 돕는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 근로자가 매월 10만 원을 적립하면 기업 15만 원, 제주도가 25만 원을 매칭 지원해 총 50만 원이 적립된다. 

5년간 납입 시 만기에는 최대 3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참여 조건은 도내 중소기업 재직 청년으로 만 39세 이하, 해당 기업에서 6개월 이상 근무 중이며 직전 3개월 평균 임금이 372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2023년 시작된 이 사업에는 현재 266개 기업과 440명의 청년이 참여하고 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96점을 기록하는 등 호응이 높다.

고병기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은 "청년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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