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공사 현장에서 70대 노동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47분께 제주시 조천읍의 한 공사장에서 70대 노동자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 약 3m 아래로 추락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무릎과 허리 등을 다친 A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광주지방노동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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