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건축학과 작품전시회
'接點;접점' 예술공간 이아서
건축학과의 1학년부터 5학년까지 전공과정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제주대학교 건축학과 학생회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예술공간 이아서 제22회 작품전시회 '接點;접점'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학년부터 5학년까지 각각 다른 주제로 구성됐다. △1학년 '기초 디자인' △2학년 '단독주택' △3학년 '노유자시설' △4학년 '복합문화시설' △5학년 '도시 및 건축설계' 등이다.
허진호 제주대학교 건축학과 학생회장은 "이번 전시는 '건축학도는 어디에 점을 찍을까'로 시작했다"며 "점이 모여 선, 선이 모여 면, 면이 모여 입체가 되는 등 5년의 시간 동안 삶의 틈새에 조심스럽게 점을 찍는 연습을 했다"고 표현했다.
이어 전시회의 제목인 '接點;접점'의 의미를 "작지만 분명한 시작, 각자의 좌표로 찍은 세계"라고 설명했다.
허진호 학생회장은 "이 전시를, 다음 점을 향해 나아갈 모두에게 바친다"는 말로 소개를 마무리했다.
전시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지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단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박찬우 기자
박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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