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과 랩소디' 주제 특강
다음달 2일 제주도립미술관서

제주도립미술관이 다음달 2일 오후 2시 미술관 강당에서 현재 진행중인 마르크 샤갈과 강태석 전시의 연계 특강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강지선 홍익대학교 융합예술센터 연구교수가 '보헤미안과 랩소디'를 주제로 두 화가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비교하고 분석한다.

강 교수는 강연에서 서구의 거장 샤갈과 제주 작가 강태석의 예술세계를 새로운 관점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인원은 오늘(23)일부터 29일까지 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까지 수강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립미술관은 다음달 18일까지 '마르크 샤갈: 20세기 그래픽아트의 거장, 색채와 환상을 노래하다' 전시와 '강태석: 열정의 보헤미안'를 열고 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마르크 샤갈과 강태석의 작품 세계를 '보헤미안'과 '랩소디'라는 개념을 통해 서로 비교하며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전시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따"고 말했다. 박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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