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 27·28일
'어린이 축제 주간' 개최

제주돌문화공원이 9월 마지막 주말을 즐겁게 보낼 축제를 준비한다.

제주돌문화공원은 오는 27일과 28일 '어린이 축제 주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첫날인 27일 '제주돌문화공원 지질체험축제'가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돌멩이 놀멍, 나도 이제 돌멩이 박사'를 주제로 제주도의 지질학적 특성을 체험하며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화산이 펑펑! 화산폭발 실험 △코리아케라톱스 퍼즐 맞추기 △나만의 탄생석 달력 만들기 △빛이 통과하는 암석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공룡탈춤대회 △도전 골든벨 등 대회가 운영된다.

또 우리나라 제1호 공룡 박사인 이융남 교수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28일에는 '제2회 오백장군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연만들기 △친환경 모기약 만들기 △그림그리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오후 1시부터 △'우담바라 합창단'의 어린이합창단 공연 △'버블스파이더맨'의 버블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동희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가족과 함께 가을의 시작을 즐기며 자연과 설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제주의 문화자산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내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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