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은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해양 안전 강화를 위한 비상근무에 들어간다.(사진=제주해양경찰청)
제주해경은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해양 안전 강화를 위한 비상근무에 들어간다.(사진=제주해양경찰청)

제주해양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비상 대응 기간으로 지정하고 해양 안전 강화를 위한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사고 발생률이 높은 위험 지역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등 해상 경계 태세 강화와 해양 사고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출·입항 시간대 모니터링 및 안전 순찰 강화 △여객선·유도선 수송 항로 및 낚시어선 조업지 경비함정 배치 △연안해역 취약지 해·육상 순찰 강화 △선박교통관제 강화 등 추석 연휴 기간 중 집중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과 관광객들 또한 강풍 및 너울성 파도 등 기상정보에 관심을 갖고 각종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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