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지역 벌초철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음주운전 행위가 잇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지난 8일부터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교통법규 위반 사례를 줄줄이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간 산록도로와 서성로 일대를 중심으로 단속이 진행됐고 음주운전으로 3건의 면허정지 조치가 이뤄졌다. 특히 집행유예 기간 중에도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한 운전자가 붙잡혀 구속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음주 의심 차량에 대한 검문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띠 미착용 등 기타 교통법규 위반 행위도 집중 단속했다.

서귀포지역경찰대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라면서 "추석 연휴가 끝난 뒤에도 교통안전 특별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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