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사회 발전 앞장"
제주도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성림)는 지난 27일 제주혼디누림터에서 '제30회 제주여성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변화를 이끄는 긍정의 힘, 제주여성과 함께'를 주제로 오영훈 도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완국 강사의 '웃음으로 여는 행복한 세상' 특강과 제주 출신 가수 주낸드의 축하공연이 막을 올리고 여성발전 유공자 표창, 축사, 기념 퍼포먼스 순서로 마무리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주 사회의 저출산 문제와 기후변화 대응에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행동에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강성림 회장은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성차별적 언어와 표현을 개선하는 것부터 시작해 제주도가 성별과 세대를 넘어선 양성평등 사회로 발전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찬우 기자
박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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