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한글문화큰잔치'
내달 4~9일 문예회관서
㈔제주도한글서예사랑모임이 추석 연휴기간 한글 서예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자리를 만든다.
㈔제주도한글서예사랑모임은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 문예회관에서 '제24회 한글문화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훈민정음 반포 579돌이 되는 한글날을 맞아 'ᄒᆞᆫ디 손심엉 한글문화 올림픽'의 일환으로, 세계로 퍼져 나가는 한글문화의 융성과 제주어의 보전을 위해 마련됐다.
우선 '전국 한글서예 초대작가 작품전'을 통해 제주와 전국, 해외의 한글서예 작가 79명이 작품을 선보인다.
'전국 한글서예 수상 작품전'에서는 바른글씨, 곧은글씨, 나름글씨, 섞은글씨, 손멋글씨, 한글문인화, 한글서각, 한글전각 등 다양한 분야의 출품작들 가운데 입상작들을 전시한다. 올해 한글으뜸상(대상)은 푸른솔 고장립의 '사미인곡 중에서'가 수상했다.
'제주말씨학생서예작품전'에서는 초·중·고등학생의 제주말씨 서예 작품을 볼 수 있다. △고등부 송서연(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1학년) △중등부 문유진(탐라중학교 3학년) △초등부 강려원(삼성초등학교 6학년)이 한라상(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10월 9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치러진다.
이외에도 '제주어서예작품 배너전' '한글날 축하의 글 발표의 장' '순우리말 좋은 글쓰기' '훈민정음 해례본 탁본 체험' '다문화 청소년 서예 체험' '오륜기에 소원·좌우명 써서 달기'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박찬우 기자
박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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