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제주도 버스정책팀장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이 직접 참여해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23년도부터 대중교통 이용을 많이 하는 도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제1기 대중교통도민서비스평가단을 구성 운영(23년 9월부터 25년 9월까지)해 왔다.
지난 2년간 활동을 통해 도출된 이용불편 및 제도개선 사항은 대중교통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됐고 이 과정에서 도내 준공영업체 서비스 개선이 5회 이뤄졌으며, 운송사업자 경영 및 서비스평가시 평가단의 평가결과가 2회 반영되는 성과가 있었다.
앞으로 활동하게 될 제2기 대중교통도민서비스평가단은 총 343명으로 구성됐고 이중 학생은 165명, 일반도민은 178명이며 활동기간은 2025년 9월부터 2027년 9월까지 2년간이다.
활동방법은 본인이 평소 이용하는 노선에 탑승해 운수종사자 친절도, 난폭운전·교통법규 위반, 안전운행, 차량 내 안내정보, 차량관리상태 등 각종 항목에 대해 월 1~2회 모바일로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제2기 대중교통도민서비스평가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오는 10월 13일 제주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할 것이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결의문 낭독, 대중교통 정책설명과 대중교통 서비스 평가방법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기 대중교통 도민서비스평가단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꾸준하게 정책에 반영할 것이다.
또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