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0분께 제주시 한림읍의 한 숙박시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은 10분 만에 진화됐으나 전등과 테이블이 소실되는 등 소방 추산 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 화재로 투숙객 106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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