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도서관 테마 전시 운영
'31일간의 가을 여행' 주제
제주도 한라도서관은 '책과 함께 하는 31일간의 가을 여행' 테마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가을철 제주 여행과 세계 여행을 주제로, 관련 도서와 함께 제주 전통 생활용품, 세계 각국의 기념품을 전시하고 있다.
오는 15일 한라도서관에서 '문화예술의 도시, 파리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정윤수 성공회대학교 문화대학원 교수가 도시와 문화, 예술 등 여행에 대한 시각을 소개한다.
아울러 19일 한라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내 여행가방을 만들어 봐'가 열린다.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여행 주제의 그림책을 통해 여행을 체험해보고 본인이 상상한 여행의 짐을 꾸려보는 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은 회당 어린이 10명을 대상으로 1시간씩 총 2회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다음달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는 강석윤 작가, 손언숙 작가가 '유럽인문기행'을 진행한다.
양애옥 한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새로운 길과 풍경을 책으로 만나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 입장에서 독서 문화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우 기자
박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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