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주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중국 북동 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10일과 11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2도(평년 16~18도), 낮 최고기온은 27~29도(평년 23~25도)가 되겠으며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평년 16~18도), 낮 최고기온은 28~30도(평년 23~25도)가 되겠다.

바람은 10일 오후까지 제주도에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해상의 경우 현재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동부 앞바다와 제주도 남부 앞바다(연안 바다 제외), 제주도 남서쪽 안쪽 먼바다는 10일 늦은 오후까지, 제주도 남동쪽 안쪽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는 10일 밤까지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