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보고전시 '스웰의 궤적'
오는 26일까지 예술곶산양
서로 다른 7명의 작가가 모여 하나의 큰 파동을 전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6일까지 예술곶산양에서 '스웰의 궤적' 전시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예술곶산양 레지던시 5기 입주작가들의 창작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다. 서로 다른 7명의 작가가 예술곶산양에서 머문 시간 동안 펼쳐낸 작업들이 모여 하나의 파동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전시 제목의 '스웰(Swell)'은 눈앞에서 금세 부서지는 파도와 달리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출발해 여러 흐름이 모이고 시간과 공간을 건너 도착하는 큰 에너지를 의미한다.
참여 작가는 편대식, 안수연, 김용균, 신예선, 신재은, 함현영, 장연호 등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남긴 파동과 에너지가 전시장을 넘어 관객의 기억과 감각 속에서도 이어져 또 다른 울림으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우 기자
박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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