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어린이 미술학교' 운영
25일부터 12월까지 주말마다
제주도립미술관이 주말마다 어린이들이 미술을 배울 기회를 마련한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25일부터 12월 21일까지 '2025 어린이 미술학교'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함현영, 김만, 고윤식, 고윤정 작가가 참여해 주말마다 총 5개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함현영 작가의 '나만의 감정캐릭터 만들기'에서는 자신의 경험 속 감정을 클레이로 조형해 캐릭터로 만든다.
김만 작가의 '나만의 아트북 만들기'에서는 전시를 감상한 느낌과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다양한 북 아트 기법을 적용한다.
고윤식 작가의 '미술관 속 상상놀이터!'에서는 자유롭게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이야기하고 스톱모션 촬영기법을 통해 영상을 제작한다.
고윤정 작가의 '안녕, 추상'은 주변 환경 속 조형요소와 원리를 활용해 추상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쓰윽, 선의 여행'은 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과정을 배운다.
도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좌별 15명씩 총 12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어린이 미술학교는 매년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초빙해 운영하는 미술관 소장품 연계 특화프로그램"이라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도내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창의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길러나갈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찬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