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콩문화 체험 프로그램
오는 25일 애월도서관서
애월도서관에 '콩'을 통해 제주의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25일 애월도서관에서 제5회 제주비엔날레 도민 대상 사전 워크숍 '콩베개: 이동하는 생명, 교류하는 문화'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콩을 매개로 제주의 고유성을 발견하는 자리다. 재주 재래종 푸른 콩과 북방에서 유입된 다양한 콩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제주 음식문화를 형성했는지 살펴본다.
여성협동조합 '무조리실'의 공동대표 김효정 셰프와 연미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참여자들은 콩을 소재로 한 이야기와 함께 콩베개를 직접 2시간 동안 만들 예정이다.
초등학생 4학년 이상 자녀를 둔 가족 20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하며 성인은 한 가정당 최대 2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인원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23일까지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애월도서관(728-3472). 박찬우 기자
박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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