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수강생과 동아리들의 성과를 뽐내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18일 '설문대 문화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나를 찾아 드림(Dream), 미래로 Fly'를 슬로건으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수강생과 동아리의 재능기부 공연 및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18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통해 다온 무용단의 식전 공연, 스탬프 투어 추첨 및 1분 스피치, 김영희 장구트롯 등이 펼쳐진다.

수강생 및 동아리 회원들이 바이올린, 클라리넷, 시니어 모델, 라인댄스, 장미 민요 등 공연과 '1분 스피치'를 통해 교육 참여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후 3시에는 '고명환 작가와 함께하는 설문대 행복특강'이 진행된다.

이번 특강에서는 '책으로의  여행, 샘솟는 아이디어'를 주제로 개그맨 겸 작가 고명환이 저서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를 바탕으로 삶과 행복에 대한 통찰을 나눈다.

이외에도 도심항공교통(UAM) 가상현실(VR) 체험, 풍선아트, 모루인형키링 만들기,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네일아트, 가족·연인과 함께하는 타로 심리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아트마켓 부스, 가을 브런치 먹거리 장터 등을 통해 설문대 문화동아리의 작품과 브런치, 로컬 푸드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안경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이번 축제가 도민이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미래를 상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배움과 예술, 나눔을 잇는 도민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