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중국 국적 30대 A씨와 40대 B씨와 C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12시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금은방에서 14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2시19분께 제주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이들은 모두 붙잡았다.

이들은 범행 전날인 지난 14일 무비자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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