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57개교 344명 출전
2025 제주도교육감배 및 회장배 학교간 육상경기대회가 지난 1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대회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57개교에서 344명의 학생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 가운데 대회신기록 3개가 나왔다.
한라중학교는 남중부에서 112점을 획득해 종합 2위 위미중(68점)과 종합 3위 귀일중(55점)을 각각 물리치고 첫 우승기를 가져갔다. 여중부에서도 91점을 기록해 종합 2위 신성여중(52점)과 종합 3위 위미중(35점)을 제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남초부는 한라초가 81점을 획득해 지난해 우승팀인 외도초(71점)와 삼성초(54점)을 꺾고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여초부는 삼성초가 82점을 적어내며 한라초(75점)와 외도초(46점)를 제압하고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초부와 여초부에서 대회 신기록이 작성됐다.
박신유(외도초6)는 공던지기에서 51m14(종전기록 50m22), 여초부 김봄(제주동초6)은 공던지기에서 40m41(종전기록 35m72)로 각각 새로운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남초부 김윤성(동홍초6)도 포환던지기에서 12m04를 기록하며 종전기록 12m01을 갈아치웠다.
김동원 한라초 교사를 비롯해 변창일 삼성초 교사, 방선욱 교사·명성재 교사(이상 한라중)가 각각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김은수 기자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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