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시민단체 회견 잇따라
반대 투쟁부터 메시지 발표까지
제주 제2공항 추진 10주년을 맞아 도내 각계각층 메시지가 잇따라 예정돼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정치권에서는 10주년이 되는 당일 10일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입장을 발표한다.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는 반대 측인 진보당과 찬성 측인 국민의힘의 기자회견이 잇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또 같은날 같은장소에서 '제2공항 갈등해소를 바라는 각계인사모임'에서 기자회견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7일 정의당이 먼저 제2공항 반대 취지의 성명을 낸 바 있다.
오는 13일 제2공항건설추진위원회의 제주 제2공항 추진 촉구 기자회견까지 찬·반측 기자회견이 끊임없이 이어질 예정이다.
제주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전여농 제주도연합은 성산포에서부터 제주도청까지 제2공항 반대 투쟁을 이어간다. 앞서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제2공항 백지화를 위한 집중 투쟁을 선포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사회협약위원회도 이날 제2공항 갈등과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을 예정이다. 도사회협약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현재 제주사회에서 갈등지수가 가장 높은 제2공항 개발사업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했다.
윤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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