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납품 가장 대금 선지급 등 요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최근 JDC 직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을 가장, 대금을 선지급하도록 하는 사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10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JDC에 따르면 최근 가짜 JDC 명함을 제작, 배포하고 사정상 물품을 대신 납품받아달라고 요구한 후 물품 대금을 선납 받는 형식으로 범행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JDC와 실제 거래가 있었던 업체를 중심으로 접근이 이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JDC 관계자는 “우리 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물품 대납과 금융상품 가입 유도, 수의계약 및 입찰 절차 없이 보증금 선납, 대금 선납 등 현금 선납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계약체결 행위 없이 납품 대금 요구, 현금 선납 등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았을 경우 즉시 JDC 계약담당자(전화 797-5734, 5457)에게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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