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카름·서귀포권 18일까지 접수
11월21일~12월7일 17일간 운영

겨울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주제로 한 여행주간 운영을 앞두고 참여 기업 모집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머무는 겨울 여행, 자연&문화’를 주제로 11월 21일부터 12월 7일까지 17일간 제주 여행주간을 운영하는 가운데, 제주 동카름(구좌·성산·표선·남원) 지역과 서귀포시내 참여기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여행주간은 성수기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분산하고 내국인 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한 제주형 계절 캠페인이다.

도와 관광공사는 지난 3월부터 제주 여행주간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6월에는 서카름(대정·안덕·한경·한림), 9월에는 웃가름(제주시내·애월읍·조천읍)과 알가름(중문동)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번 참여 대상은 구좌읍·성산읍·표선면·남원읍·서귀포시내의 골프장업, 관광지업, 숙박업, 음식점 등 관광사업체다.

참여업체가 자체 할인 프로모션 정보를 입력하면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공식 관광정보포털 ‘비짓제주’를 통한 홍보를 지원하고, 관광객 참여형 QR 스탬프 투어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사업체 정보와 자체 할인 프로모션 내용을 입력하면 완료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 속에서 머무는 시간을 통해 따뜻한 휴식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지역 중심의 제주 여행주간으로 추진되는 만큼 지역내 다양한 사업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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