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주관
17일부터 18일까지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 홀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한태만)는 '2025 대한민국장애인가요제'를 17일부터 18일까지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도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부설 장애인활동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제주도가 후원하는 이번 가요제는 장애 예술인의 문화 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전국 규모 행사다.
올해 가요제에는 전국에서 85개 팀이 예선에 참여했다. 이 중 2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2019년 'JEJU 전국장애인가요제'로 출발한 행사는 올해 '2025 대한민국장애인가요제'로 명칭을 바꾸고 여섯 번째 무대를 마련했다.
본선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체장애인협회장을 비롯해 장애인단체·시설 관계자 등 총 555명이 참석한다. 전야제에는 260명, 본선에는 295명이 참여해 창작가요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본선 경연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태만 협회장은 "제주가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의 중심지로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 예술인들의 재능을 널리 알리고, 국민 모두가 함께 응원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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