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원 예산 투입, 신호체계 등 다양한 안전시설 개선
서귀포시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교통사고 다발 구간을 중심으로 추진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개선 사업은 최근 3년간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4개 구간으로, 개선 시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될 곳, 최근 1~2년간 교통사고 발생 지역 중 교통사고 급증지역 교통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개선을 건의한 지역 등을 고려해 추진됐다.
사업 대상지는 동홍동 서귀포의료원 입구 교차로, 강정동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측 교차로, 색달동 관광단지입구 교차로, 표선면 표선파출소 앞 교차로 등이다.
시는 11억원의 예산이 투입해 신호체계 개선, 횡단보도 위치 조정, 고원식 횡단보도 및 안전표지 설치 등의 다양한 안전시설 개선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해당 구간 보행자 안전 강화와 운전자 시인성 또한 개선돼 사고 위험이 현저히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으로 교통안전 수준을 한층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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